미국, 유럽, 일본

DAYGLOW COFFEE = 미국 웨스트 헐리우드, LA, 시카고, 뉴욕, 매사추세츠 아마도? 처음 마셔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자세한 기억은 안 남. 블랙&화이트 로스터스 = 미국 뉴욕 아마도? 처음 마셔봄.(로고 그림이 뭔가 익숙해서 예전에 마셔본 적이 있는 것도 같은데 기억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자세한 기억은 안 남. SEY C...

마포구 성산동 - 코모이도이

코모이도이(komoidoi)는 고대 그리스에서 희극배우를 뜻하던 말이며, 지금의 영어식 표현으로는 코메디언(comedian)이 될 것 같네요. 무언가 어려운 느낌을 주는 이름과는 달리, 매장 환경은 깔끔하고 쾌적하며, 좌석 수도 제법 있습니다. 로스터기가 보이지 않아서, 로스팅을 하는지 아니면 어디서 원두를 받아서 쓰는지 궁금해하며 주문을 했는데, 이 집 ...

2023 카페쇼 둘째 날의 리포트를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전체적으로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고, 주로 커피앨리를 약간, 그리고 C홀 D홀을 아주 조금 둘러보았습니다. C홀 D홀은 너무 늦게 가서 이미 시음이 끝난 곳이 많았고, 커피는 몇 잔 마셔보지도 못했네요. 뭐, 언제나처럼 가능한 많은 커피를 맛본다는 목표는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시음할 수 있...

2023 카페쇼 첫날의 리포트를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E홀 커피앨리. 제가 좀 늑장을 부리다가 코엑스에 12시쯤 도착을 했는데, 이미 커피앨리 입장 줄이 D홀 앞까지 서 있더군요. 사람들이 일단 커피앨리를 먼저 가야 한다고 학습을 했는지, 커피앨리 먼저 돌고 나머지 홀들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듯요. 11시부터 줄을 섰던 분이 한 시간 걸려...

경상북도 상주시 - 레쉬커피 로스터스

지난주 킨텍스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 경북 상주의 레쉬커피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2023 마스터 오브 카페(원두를 평가하는 대회 중 하나) 업체전 1위를 한 곳이고, 제 기준으로 그날 회장에서 가장 괜찮은 부스였습니다. 추천 커피는 딜라이트 블렌드인데, 스트로베리에 블루베리를 살짝 섞은 베리베리한 풍미가 폭발하고, 사탕 같은 단맛과, 딸기 요거트 ...

2023 서울 카페쇼가 11월 8일(수)부터 11월 11일(토)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사실 작년 20022 카페쇼에 너무 실망을 한 터라(정확히는 커피앨리가 너무 실망스러웠고, 그래서 행사 정리 포스팅도 올리지 않았었다.) 올해 카페쇼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어쩌다 본 부스배치도에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부스가 있어서 조금 자세히 살펴보게 되...

마포구 연남동 - 사루카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빕구르망(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수록 예정인 사루카메의 한정 메뉴 바지락 꽃게 라멘을 먹어보았습니다. 하루 10그릇 한정 메뉴로, ‘육수를 위해서만 꽃게를 10마리 이상을 사용해 하룻밤 재우고 바지락 육수와 맛의 조화를 맞춥니다.’라는 설명이 매장에 붙어 있습니다. 그만큼 수프에 공을 들인다는 이야기일...

부천시 춘의동 춘의역 도보 9분 - 앤센스 에스프레소 커피바

‘앤센스 커피바 춘의점’이 ‘앤센스 에스프레소 커피바’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내용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데, 이름은 에스프레소 커피바이지만, 여러 가지 에스프레소 메뉴는 물론 싱글오리진 브루잉 라인업도 충실히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일전에 세 가지 에스프레소 블렌드 중 두 가지를 맛있게 마셨는데, 에스프레소는 단돈 2천 원이라 가격도 참 좋구요. 이번에는 ...

마포구 서교동 - 아이덴티티 커피랩

최근 모래내에서 서교동으로 이전한 아이덴티티 커피랩에는 커피 플래터라는 메뉴가 새로 생겼습니다. 커피 플래터 에 대한 메뉴판의 설명을 보면 “첫 번째 테마 ‘환대’는 커피 입문자를 위한 간단한 코스 형식의 메뉴로 각기 다른 원두와 추출 방식을 사용한(아메리카노, 핸드드립, 콜드브루) 3종의 커피를 한 분이 드시기에 적절한 용량으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롯데캐슬 상가 - 커피화

식당과 카페의 식음료 퀄리티는 나빠지기는 쉬워도 좋아지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간혹 좋아지는 곳들이 있어 기회가 닿으면 다시 먹어보기도 하는데요. 최근 오랜만에 가본 매장 중에서 확연히 발전된 모습을 보인 곳이 인천 연수구의 ‘커피화’입니다. 커피화의 매장 입구 쪽에는 판매 원두가 진열되어 있으며, 분쇄된 원두의 향도 시향할 수 있는데요. 향부터 예전과는 ...

도봉구 쌍문동, 쌍문역 도보 7분 - 원성반점

별다른 정보를 가지고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간짜장이나 한 그릇 먹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갔는데, 잠깐 검색을 해보니 간짜장이 6,000원이네요. 2023년에 이건 좀 말이 안 되는데 싶다가, 직접 가보면 그 새 가격이 올랐을지도 모르지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보니 간짜장은 여전히 6,000원이고, 가격으로 미루어 짐작한 것보다(저 가격에서...

마포구 서교동 서교치안센터 앞 - 브루브로스 커피

티라이크 커피란 어떤 커피일까요? 단지 컵노트에 차(주로 홍차) 뉘앙스가 있다고 티라이크 커피인 것은 아니고, ‘차’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가벼운 바디/농도를 가진 커피를 차 같은(tea like) 커피라고 부릅니다.(여담이지만 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티라이크 커피를 선보이는 곳은 인천 송도커피입니다.) 하지만 가볍고 부드러운 것과 밋밋한 것은 구분해야 하건만...